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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이지 오이가 나오는 철에 오이지 담궈두면 두고두고 맛있게 반찬으로 먹을 수 있는데요. 저는 물없이 담그는 걸 선호하는 편이예요. 수분도 쏙 빠지고 무엇보다 골마지가 끼지 않고 아주 간단한 방법이라 소개해드립니다.
오이지 담그는 방법(물없이)
준비물 : 오이지오이 1접(50개), 식초900ml, 설탕1kg, 소금600, 김장용봉투
- 오이지오이 1봉투 50개 기준 레시피 입니다.
-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쫙 빼서 담가도 되지만 물기 없이 만드는게 포인트라 씻지 않고 담급니다.
- 김장용봉투에 담가 이리저리 굴려주면 익히기 편해요.
- 김장용봉투에 식초, 설탕, 소금을 넣어줍니다.
- 그 위에 오이를 모두 넣어주세요.
- 입구를 잘 막고 이리저리 굴려서 재료들이 오이에 묻게 해주세요.
- 그 상태로 서늘한 곳에 둡니다.
- 2-3일 정도면 소금과 설탕이 녹는데 중간중간 한번씩 오이 위치를 바꿔 골고루 익게 해주세요.
- 오이 색이 변하고 어느정도 수분이 빠졌으면 그대로 통에 옮겨 담아줍니다.
-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겨우내 두고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.
- 이 방법은 설탕이 들어갔기 때문에 무칠 때 단 맛을 조절해주세요. 저는 좀 달아서 무칠때 넣지 않습니다.
오이지 무침 황금레시피
- 위의 물없이 담그는 법으로 담근 오이는 씻지 않고 담궜기 때문에 물로 깨끗하게 세척해줍니다.
-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. 저는 얇은것이 맛있어서 얇게 써는 편 입니다.
- 썰은 오이지를 생수에 10분간 담궈 짠기를 빼 줍니다.
- 너무 오래 담궈두면 짠기가 모두 나가 맛이 없어져요. 중간중간 맛 보고 적당한 때에 건져주세요.
- 건져낸 오이지를 면보에 담아 물기를 쫙 빼 줍니다.
- 볼에 담아준 뒤, 고춧가루, 깨, 매실액, 파, 마늘을 넣고 무쳐줍니다.
- 저는 여기에서 연두를 넣고 무치는데 크게 힘쓰지 않고도 맛있는 맛을 내줍니다.
- 팍팍 무쳐준 후 마지막에 참기름을 넣고 한번 더 무쳐줍니다.
- 오이지는 무쳐두고 보관하면서 드시는것 보다는 조금씩 자주 무쳐먹는게 더 맛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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